해양과학관, 해양학개론 번역 발간

2025-12-23 09:08:57 게재

‘바다·지구 이해하는 첫걸음’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하 해양과학관)이 북극 생태계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데이비드 N. 토머스 헬싱키대학 교수의 ‘해양학 입문’(Introducing Oceanography)을 최근 ‘해양학 개론-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번역 출간했다.

22일 해양과학관에 따르면 토머스 교수가 데이비드 G. 보어스 뱅거대학 해양과학대 명예교수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해양의 물리·화학·지질·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다.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해양과학관
김외철(왼쪽 첫번째)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해양과학관이 기획 발간한 해양학개론 번역서를 폭넓게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제공

책은 해양과학관 연구진(창의융합교육팀 배진호 팀장, 박소예나 연구원)이 직접 기획·번역했다. 저자인 토머스 교수는 핀란드학술원 석학교수로 활동했고 기후변화 및 극지 해양생태계 분야 전문가다. 보어스 명예교수는 연안, 하구 및 대륙붕의 해양물리학과 해양광학 분야의 선구적인 과학자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지구 시스템과 해양의 기초 원리 개념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먹이망 △극한 환경에 사는 생물 △인간 활동과 해양환경 변화 △심해 탐사 및 해양 조사 등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 해양과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해양과학 교육 프로그램, 전시체험 연계 콘텐츠, 학교 밖 교육 및 교육기관 교육교재 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과학관은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과 해양과학 관련 대학,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서 요청할 때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구할 수 있다.

김외철 해양과학관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해양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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