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꿈꾸는 김세희 국무총리상

2025-12-24 13:00:01 게재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도입된 뒤 25년간 약 26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고등학생·청소년 분과 40명과 대학·청년일반 분과 60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존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도 대한민국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지식을 만들고 나누는 생명공학자’를 꿈꾸는 김세희 충남과학고 3학년이다. 김 양은 자외선으로 조류 인식률을 높여 조류 충돌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규명하고 여드름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소재를 탐구하는 등 다양한 탐구 활동을 수행했다.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과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했으며 초·중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21세에 심층기술(딥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해 국내 최연소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선종엽 포항공대 학생이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사업화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김태훈 인프메딕스 연구원도 이름을 올렸다.

제5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와 제25회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에서 모두 금메달 및 개인 1위를 차지한 이혁준 서울과학고 3학년,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전수장학생으로서 다른 장르와의 협업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김하진 국립전통예술고 3학년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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