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행사 유치 ‘시동’
2025-12-24 13:00:01 게재
포스트 에이펙 전략 마련
G20, 세계에너지 총회 등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APEC 2025 KOREA’ 성공개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유치 추진 상황과 선점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행사유치 추진경과, 중앙부처 및 국제기구와의 접촉 결과 등을 분석했으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세계에너지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의 유치 절차와 행사 특징을 공유했다.
도는 우선 2028년 한국이 의장국인 G20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150개국 1만5000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산업의 최고 권위 회의인 세계에너지총회도 대상이다.
글로벌 백신 포럼 또한 주요 유치대상이다. 이 행사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백신 개발과 공급, 신종 감염병 대응을 다룬다.
경북도는 이미 ‘PATA 연차총회’ ‘이클레이 총회’ 등을 유치했다. PATA 총회는 2026년 경주 개최가 확정됐다. 2027년 포항에서 개최되는 ‘이클레이 총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 등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도는 앞서 지난 7월 국제회의·경제 산업·문화관광 등 7대 분야 69개의 국제행사에 대한 전략을 마련해 실·국별 검토를 진행해왔다. 또한 APEC을 통해 국제회의와 마이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담 조직인 마이스(MICE) 산업팀을 신설해 국제행사 유치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