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정비 도시개발사업 주목

2025-12-26 13:00:01 게재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심의 미개발 부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부족한 주거 기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 등 각종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10월 공급한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서 분양한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1순위에서 7.9대 1의 성적을 받았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도 1순위에서 17.4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용인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선보인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비규제단지라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어 구입 문턱도 낮다.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다. 주거 문화공원 주차장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도시개발사업지는 신흥주거벨트를 형성하는 특성을 지닌다”며 “특히 기존 기반시설과 최신 주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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