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기부에 시민들도 함께

2025-12-30 13:00:01 게재

최호종 손열음 등 참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5년 기초예술 전 분야에서 선배 예술가들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고 이에 공감한 팬덤과 애호가들의 참여가 더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무용수 최호종은 2025년 문화예술유공 ‘젊은 예술가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전액을 어린이 청소년의 기초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예술나무 꿈밭펀딩’에 기부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선우예권은 2024년과 2025년 ‘아르코 예술후원인의 밤’ 출연료 전액을 ‘예술나무 케이아츠펀드’에 기부했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김윤신 서승원 이건용 작가와 박서보재단, 윤형근 작가의 후원금은 젊은 미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몰입하고 해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극 분야에서는 5월 원로 배우 신구와 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을 계기로 ‘예술나무 연극내일기금’이 조성됐다.

예술가의 기부는 팬과 애호가층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는 추세다. 예컨대, 애호가들은 정기 후원 프로그램인 ‘아르코 아츠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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