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이어 아열대지역도 통했다
2025-12-30 13:00:01 게재
파세코 ‘캠핑 난로’
대만에서 매출 4배↑
파세코는 “아열대성 기후권인 대만에서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캠핑난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난로 수요 기대치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파세코 측은 “난로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중동 지역에서 거둔 수출 노하우(비법)가 대만시장에도 위력을 발휘했다”면서 “지역적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파세코 제품 기술력과 맞물려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파세코는 최근 대만에서 붐이 일고 있는 오토캠핑을 중심으로 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캠핑장 상당수가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캠핑 필수품으로 캠핑난로를 부각했다. 단순히 난방 장비 범위를 넘어 캠핑에 감성을 더해주는 핵심 아이템으로 소통해 캠핑족 소비심리를 부추겼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세계 유일의 리프팅 구조를 적용한 캠핑난로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사용 땐 안정적인 높이를 유지하지만 보관과 이동 땐 리프팅 기능을 통해 전체 높이를 약 12cm 줄여 차량 적재와 이동에 유리하다.
파세코 측은 “일본산 제품 대비 1.5~2.5배 높은 프리미엄 가격 전략을 선택했다”면서 “저가인 중국산과 대만에서 강세를 보이던 일본산 제품을 제치고 판매량에서 우위를 기록했”고 강조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