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7.0%, 내년 은행 차입여건 악화

2025-12-30 13:00:02 게재

중소기업 10곳중 4곳 가까이는 내년에 은행자금 조달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2025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조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됐다’는 기업은 40.0%였다. ‘호전’은 13.2%에 불과했다. 자금사정 악화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부진(59.0%) △원·부자재 가격상승(51.5%) △인건비 상승(33.0%) 순이다. 자금 사용처(복수응답) △구매대금 지급(70.3%) △인건비 지급(53.5%)이 다수를 차지했다.

은행 자금조달 애로사항은 높은 대출금리(73.6%), 희망사항으로는 대출금리 인하(79.6%)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탓으로 해석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