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올해 시대전환 주도할 것”
현대그룹 신년사
2일 첫 출근행사도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시대 전환을 주도하는 의지와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그룹 계열사 6000여명 임직원들에게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강조한 고객 중심 경영을 고도화할 것을 당부했다.
현 회장은 “인공지능 진화는 모든 영역의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 기술은 시장 흐름과 고객 행동 예측에 탁월한 만큼 올해는 전 계열사가 인공지능 경영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선제적 고객 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인공지능이지만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의 몫”이라며 “고객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고로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주가치 중심의 신뢰 경영’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는 기업 본연의 의무인 만큼 주주 신뢰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구체적인 주주환원의 실천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남북관계에 발전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여건에 따라 언제든 행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남북경협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현대그룹은 이날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 행사를 진행했다. 각 계열사 임원들이 임직원들에게 비타민을 선물했고 소원 담벼락·인생 4컷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