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미 조선협력 성공 강조”
2026-01-02 13:00:13 게재
한화그룹 신년사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선도기술 확보, 한미 조선 산업 분야 협력(마스가·MASGA) 실행, 상생 경영과 안전 최우선 원칙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한미 양국의 산업 협력을 주도하며 방산·조선 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산업과 사회의 필수 동력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한미 조선 협력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가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온전히 한화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을 보유해야 50년, 100년 영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생과 안전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 협력사 근로자들 성과급을 직영 근로자들과 같은 비율로 맞추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며 “협력사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고 말했다. 또 “안전은 지속 가능한 한화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모든 현장에 생명을 지킨다는 각오로 실효성이 검증된 안전 기준을 정착시킬 것”을 당부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