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미세먼지 다량 배출 업종 점검

2026-01-05 13:00:02 게재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월 인공지능과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 업종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정된 점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적 선별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우선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도시대기측정망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미세먼지 농도가 타 지역 대비 높게 나타나는 ‘점검대상 산업단지’를 선정한다. 이후 해당 산단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장비가 탑재된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측정하고 주변보다 농도가 높은 지역의 ‘점검 대상 사업장’을 선별한다.

점검반이 해당 사업장을 현장점검해 실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집중 점검 대상은 제조 공정 특성상 미세먼지와 원인물질 발생량이 많은 △금속 가공업 △플라스틱 제조업 △목재 가공업 등 3대 업종이다. 해당 업종들은 방지시설이 노후화되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될 위험이 큰 상황이다.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미가동 및 훼손 방치 △운영일지 미작성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의뢰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가 된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인공지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 체계를 가동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월, 다량 배출 업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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