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케어푸드시장 출사표
2026-01-05 13:00:05 게재
‘완전균형영양식’ 첫선
세브란스병원과 공동개발
연세대 연세유업이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개발한 완전균형영양식 브랜드 ‘세브란스케어’(사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케어푸드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다. 케어푸드란 노인·환자 등 섭취·소화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필요한 영양을 담아 조리가 간편하고 씹기·삼키기 쉽게 만든 식품을 뜻한다.
연세유업 측은 “고령화로 체계적인 영양 관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성과 식품제조기술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라며 “63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영양팀과 함께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담은 ‘세브란스케어 구수한맛’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케어푸드시장은 단순한 식사 대용을 넘어 영양 설계에 대한 신뢰도와 섭취 지속성을 중시하고 있는 고려했다는 얘기다.
실제 ‘세브란스케어 구수한맛’은 연세유업 국내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A2단백원유와 100% 국산콩으로 만든 효소분해 두유원액을 기반으로 제조했다. A2단백원유는 젖소 DNA 분석을 통해 A2 유전형질만을 지닌 젖소에서 집유한 원유다.
소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BCM-7 생성량이 일반 우유 대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진하고 구수한 볶은 콩 맛을 살려 적당한 농도와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식사대용식으로 충분하다는 게 연세유업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