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어’ 1호 항공기 김포공항 입항

2026-01-05 13:00:06 게재

김포~사천 운항 활용

울릉도 취항 목표

신생항공사 섬에어(대표 최용덕)는 1호 신조기(ATR 72-600)가 새해 첫 날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해 지난 4일 김포국제공항에 입항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섬에어는 지난해 12월 29일 항공기 리스사인 어베이션으로부터 인수 절차를 완료한데 이어 항공기 등록부호인 HL5264를 새기고 1일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섬에어 1호기 앞에서 섬에어 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섬에어 제공

이후 이집트 카이로, 오만 무스카트, 인도 나그푸르, 베트남 다낭 등 4개국을 지나는 페리 플라이트(Ferry Flight : 승객이나 화물을 싣지 않고 빈 비행기로 비행하는 방식)를 통해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ATR 72-600은 섬에어가 국내 처음 도입하는 ATR의 최신 기종이다. 짧고 좁은 활주로와 포장되지 않은 활주로, 가파른 접근 경로 등 까다로운 조건에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한 기종이다. 출시 이후 조류충돌로 인한 엔진손상 및 기관정지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터보프롭 기종이다.

섬에어 1호기는 운항증명에 필요한 시범비행이 끝나면 국토부와 협의해 2월 울릉도 활주로와 동일한 길이의 전남 고흥비행장(1200m)에서 시범 이착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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