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청사 개청, 한국비즈니스엑스포 개최

2026-01-06 13:05:00 게재

강서구 2026년 변화 예고

5대 분야 49개 핵심 사업

서울 강서구가 올해 통합신청사를 개청하고 국제적인 경제 무대 진출을 겨냥한 ‘한국비즈니스엑스포 강서’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2026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하고 5대 분야 49개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마곡동 통합신청사 개청과 함께 교육·문화 분야에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여가 환경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서역사문화관’이 중심이 된다. 개청 이후 50년에 걸친 변화 과정과 지역 역사·문화유산, 주민생활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전시한다. 주민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강서의 역사와 매력을 전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특히 신청사 내에 열린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행정 중심 공간이던 청사를 주민이 머무르고 소통하는 복합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마곡동 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해 한강변 명품숲 둘레길 연결, 숲속 명상과 오감 산책이 가능한 개화산 치유센터 등도 교육·문화 분야에서 예고되는 주요 변화다. .

강서구 총합신청사
강서구가 통합신청사 개청과 한국비즈니스엑스포 개최 등 올해 예고되는 주요 변화를 공개했다. 조감도 강서구 제공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전환점이 마련된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2026 한국비즈니스엑스포 강서’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코엑스마곡에서 열린다.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과 해외 구매자 등 약 3000명이 참가한다. 구는 “엑스포를 계기로 강서를 해외시장 진출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소비·관광 활성화, 마곡 마이스(MICE) 산업 생태계 확장까지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서울강서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허브센터 개관도 준비 중이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체감형 생활복지를 강화한다. 낡은 보훈회관을 대수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어울림플라자’가 문을 연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마곡어르신복지관 개관, 서울 키즈플라자 개관 등이 기다리고 있다.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이동 약자 배려와 생활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둔다. 화곡동에 들어설 수직형 승강편의시설, 낡고 협소한 우장산로 보도 확장, 마곡안전체험관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구는 이와 함께 행정·생활 분야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026년은 도시 구조와 주민의 일상이 함께 바뀌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강서에서 살아서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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