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송전탑 갈등 사회적 협의로 해결

2026-01-06 10:49:04 게재

지난달 30일 갈등 해소 협의체 출범

추진계획 공개,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송전탑 문제 대화로 해결
‘송전선로 관련 대책 사회적 협의체’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갖고 주민 의견 수렴과 상생 해법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사회적 갈등 대표 사례인 송전탑 문제를 주민협의체로 해결할 방침이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송전선로 관련 대책 사회적 협의체’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갖고 주민 의견 수렴과 상생 해법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송전선로가 지나는 마을 이장을 비롯해 대책위원회, 시민사회대표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영암군은 이날 출범식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협의체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다. 또 주민 의견 적극 반영과 투명한 협의체 운영을 약속했다. 출범식 이후 장동혁 한국갈등조정가협회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아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송전선로 인근 주민들은 환경과 안전 등 생활에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지적했다. 영암군은 이날 제시된 문제를 협의체 안건으로 채택해 해결할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문제를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 끝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실 관계와 쟁점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게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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