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매입

2026-01-07 13:00:03 게재

본사로 활용, 계열사 입주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리츠운용이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을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유진리츠운용은 지난해 7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 매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설립 이후 첫 투자 성과를 거뒀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 매입가는 약 1330억원으로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투자금액은 1560억원이다.

유진리츠운용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선·중순위 대출 및 우선주·보통주를 혼합한 자금조달 구조를 설계했다. 특히 제1금융권 은행 차입 없이도 전체 조달 금리(All-in Cost)를 약 4.5% 수준으로 확보했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은 대지면적 1935㎡ 부지에 연면적 약 2만2647㎡(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 오피스 건물이다. 공덕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그룹은 이번에 인수한 건물을 그룹 통합 사옥으로 활용한다. 현재 여의도 용산 마포 등에 분산된 계열사들을 한곳으로 집결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진리츠운용 관계자는 “성공적인 첫 단추를 기반으로 향후 2호, 3호 리츠 설립을 가속화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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