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 입항 지난해 두배 예약

2026-01-07 13:00:02 게재

연말까지 64회, 6일 입항

여객 19만명으로 확대

올해 인천항 크루즈가 6일 첫 항차를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드림’(Dream)호가 인천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하며 올해 예약된 인천항 입항 64항차 중 첫 항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6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드림호가 입항하고 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 제공

드림호는 지난해 9월 인천항 첫 입항 이후 승객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운항 규모를 더욱 확대해 2월까지 인천항에 총 11항차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총 32항차의 크루즈를 운영하며 여객 수 7만945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객 운송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는 인천항 크루즈 운영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6일 현재 예약된 인천항 입항 예정 크루즈는 총 64항차로 지난해 두 배 수준으로 예상 여객수는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즈 선사들의 올해 입항 문의도 계속되고 있어 입항 항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에서 모항을 운영하는 선사도 지난해 3개사에서 올해 8개사로 증가할 예정이다. 공사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인천항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 항만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공사는 크루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크루즈터미널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환영·환송 행사 운영, 여객 교통편 개선 등 여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을 포함한 크루즈 유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크루즈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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