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치킨로드, 방문객 10만명 돌파
생산 전 과정 공개
‘식품산업 관광 명소’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운영하는 HCR(하림 치킨 로드) 투어가 누적 견학객 10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한 공장 견학을 넘어 식품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국내 식품산업 관광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하림은 지난 1월 5일 기준 HCR 투어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재개한 지 약 3년 만의 성과다.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닭고기의 생산·가공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보여주는 품질 경영’을 실천한 전략이 주효했다.
방문객 수는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2년 8062명을 시작으로 2023년 1만8203명, 2024년 3만366명, 2025년에는 4만3294명을 기록하며 매년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9만9925명을 기록한 뒤, 2026년 새해 들어 1월 5일자로 1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하림은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만번째 방문객이 포함된 가족 단체 관람객에게는 치킨 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게임과 SNS 연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 한달간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은 향후 HCR 메모리월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하림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연간 방문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투어를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수도권 홍보 강화와 함께 공간 리뉴얼, 시식 콘텐츠 차별화, 쿠킹클래스 개선 등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