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천에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2026-01-07 13:00:02 게재

서초구 수변감성공간 조성

서울 서초구가 ‘소원을 비는 경험’을 주제로 한 수변 감성공간을 조성했다. 서초구는 양재동 여의천을 차와 휴식 소원을 담은 ‘여의천 소원카페’로 단장해 오는 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 참조).

여의천 소원카페는 매헌교와 여의교 사이 녹지대에 조성한 수변활력 거점이다. 지상 1층과 옥상까지 연면적 197.78㎡ 규모다. 산책로와 자전거길 중심으로 이용되던 곳을 일상 속 휴식·문화 공간으로 확장했다.

특히 서초구는 단순히 식음료를 먹는 장소를 넘어 소원을 매개로 한 이색 공간을 마련했다. 전면이 유리로 이뤄진 지상 1층과 사방이 열린 옥상을 통해 여의천과 주변 녹지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여의천 풍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간 정체성을 드러내도록 카페 간판에 여의주와 소원을 비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서초구가 양재동 여의천변에 소원카페를 조성하고 오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 서초구 제공

오는 8일 운영 개시와 함께 기념행사를 한다.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간단한 차와 휴식류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에서 운영을 맡아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쉼과 여유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라며 “여의천을 자연 문화 일상이 어우러진 서초형 수변명소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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