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심콘텐츠·지출 1위 모두 먹거리”

2026-01-07 13:00:08 게재

CJ제일제당 식문화핵심‘딥’

‘일상건강·효율·개인’ 확대

한국인은 동영상 콘텐츠 중 음식에 가장 관심이 많고 자신만을 위한 개인 생활비 중 40%(1위)를 먹거리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평균 2.3끼를 먹고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10~70대 2000명 대상 식문화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 설문 조사·분석결과를 6일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이 결과를 토대로 올해 식문화 키워드(핵심어)로 ‘딥(D.E.E.P)’을 제시했다.

‘딥’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 Personal)의 영어단어 머리글자다.

조사에 따르면 건강·간편·시간 등 각자 중요시하는 가치관을 중심으로 식사가 이뤄지고 있고 식생활 유형도 초개인화·세분화하고 있다.

예컨대 가족 식사를 기획, 책임지는 ‘홈파파’를 비롯 커리어 중심의 효율적 식사추구형인 ‘머니홀릭·워커홀릭’, 건강유지 목적으로 식사를 관리하는 데 가치를 두는 유형을 일컫는 일명 ‘웰니스 유지어터’, 집밥·정찬 등 규칙적 식사를 유지하는 ‘시니어커플’, 배달·편의점 등을 적극 활용 식사를 주도하는 ‘틴에이저’ 등이 그렇다.

건강과 연계한 설문 항목에서 응답자 53%가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병 경험이 있고 86%가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평소 식단 관리에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직접 요리한 집밥’이 4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8%에 달했다.

식사패턴은 저녁을 먹는 비중이 79%, 점심 60%, 아침 46%로(복수응답) 저녁 식사를 가장 잘 챙기고 있었다. 응답자 70%가 ‘삼시 세끼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답했고 65%가 ‘식사 준비에 시간을 크게 들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평일 모든 식사를 가족과 따로 한다’는 응답은 24%였고 44%가 ‘간편식·밀키트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식사, 요리에 있어 ‘편의성’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라고 CJ제일제당 측은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식문화 키워드 ‘딥’에 집중해 올해 ‘일상건강·효율·글로벌·개인’에 중점을 둔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단백·저탄수·저당·저염·저칼로리 식단에 적합한 제품에 주력하되 요리 과정을 줄여주는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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