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감내하면 가맹점 신난다’

2026-01-08 13:00:08 게재

원재료비 등 부담 ‘상생경영’

bhc가맹점 매출·주문 20%↑

‘본사가 감내하면 가맹점은 신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 상생 경영을 통해 지난해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평균 주문건수도 20.7% 늘었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킨 가맹사업 실정을 고려하면 괄목한 만한 성장세라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bhc 측은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본사 차원 다각적인 지원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메뉴 출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bhc는 지난해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사룟값 폭등, 폭염에 따른 집단폐사 등으로 신선육과 부분육 공급 대란을 겪을 당시 계육 매입가 인상분을 본사가 직접 감내하며 가맹점 영업을 지원했다. 2024년 원재료비 인상분을 본사가 부담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30억원 규모 매입가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했다.

또 가맹점 배달 앱 배달 수수료 절감을 위해 bhc 앱 전용 판매촉진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현물을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고육책이었다.

본사가 감내할 수록 가맹점은 살아난다는 판단에서다.

또 지난해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콰삭톡’ ‘스윗칠리킹’도 가맹점 평균 매출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는 게 bhc 측 분석이다. 본사와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해마다 2개 이상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과 본사는 ‘원팀’이라는 기조 아래 가맹점주 지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bhc는 ‘2025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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