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28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2026-01-08 13:00:46 게재

우정사업본부, 공공 물류망 기반 택배품질 선도

삼성카드, 12년 연속 1위 … 고객중심 보호체계

KB국민카드, 여행·생활·플랫폼 아우른 혁신

hy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우유·발효유 부문에서 2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 산업군 최장 수상 기록을 세웠다. 1997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정상을 지킨 성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등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hy는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50년 가까이 유산균 연구에 집중해 왔다. 현재 5100여종의 유산균 라이브러리와 120건 이상의 특허, HY2782·HP7 등 자체 개발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 위 건강 기능을 강화한 ‘윌 작약’ 등 기능성·저당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헬시플레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전국 콜드체인망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정기배송 서비스는 hy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홀몸노인 안부 살핌과 기부 연계 사업을 이어오며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450억원을 돌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공공 물류·금융 정부기업으로서, 전국 단위의 우체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택배·소포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까지 균일한 요금과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민간물류 차질시에도 국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공공 물류망 역할을 수행해온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젊은 고객층의 소형 물품 발송 수요에 맞춰 서적 1권 크기의 ‘우체국 소포 0호 상자’를 출시하고, 전국 7000여개 우체통 접수를 가능하게 하는 등 접수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가 물품 보상제도, 소포물품 사진서비스, 모바일 손해배상 청구 등 고객 안심 서비스도 확대했다.

실시간 배송 알림, 고객센터 원스톱 상담, 정례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배송 신뢰도를 높였으며, NCSI 택배·소포 부문 19년 연속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우체국쇼핑을 통한 지역 상생, 사회적 돌봄 지원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카드는 NCSI 신용카드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법적 기준을 넘어 소비자 관점에서 체감되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지속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는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대표이사 주관 내부통제위원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의견을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금융상품 판매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상품 모니터링과 TM 점검을 통해 판매대리·중개업자 관리도 강화했다.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눈에 띈다. 시니어 고객의 청약철회 기간을 30일로 확대하고, 전담 상담팀과 수화 상담 등을 운영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FDS)와 피싱 대응 체계를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는 플랫폼과 데이터 역량 고도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KB국민카드는 해외여행 특화상품부터 디지털 플랫폼, 소비자보호까지 고객중심 서비스를 강화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외화머니와 외화계좌를 하나의 카드로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6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우대와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 감성을 담은 홍콩·마카오 에디션도 선보였다.

고객의 다양한 소비 목적을 반영한 ‘위시'(WE:SH) 카드 시리즈 역시 라인업을 확대하며 맞춤형 혜택을 강화했다. KB Pay는 카드와 계좌를 통합한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결제 기능을 넘어 자산관리와 생활·공공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가입자 150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패널 ‘이지토커’ 운영, AI 기반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금융취약계층 접근성 개선 등 소비자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 분석과 VOC 기반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카드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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