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로 소식지 들려준다

2026-01-08 13:00:29 게재

구로구 출연자 모집

심사 거쳐 5명 선발

서울 구로구가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에게 이웃 목소리로 소식지를 들려준다. 구로구는 음성 소식지 ‘구로가좋다’를 주민 참여형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들려주는 소식지 ‘구로가좋다’는 매달 발행하는 ‘구로가좋다’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 소식을 보다 정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구로구는 새해를 맞아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주민들 목소리를 담아 소식지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목소리 출연에 참가할 주민을 모집한다. 구는 “기존에 운영해온 읽어주는 소식지에 주민 참여를 도입해 주민들 목소리로 행정 소식을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로구가 음성 소식지 ‘구로가좋다’ 녹음에 참여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이웃에 구 소식을 들려주길 희망하는 주민들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제공된 원고를 낭독한 녹음파일과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 성우가 아니라도 방송 경험이 없어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활용하거나 개인용 컴퓨터에 딸린 마이크 등 간단한 장비를 활용해 녹음하면 된다.

다만 사전에 제공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해 낭독하고 녹음해야 한다. 구는 전달력과 발음, 편안한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구로동 구청 내 방송 녹화실에서 정식으로 소식지를 읽는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일정과 세부 사항은 개별 안내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 목소리가 담긴 읽어주는 소식지는 행정과 주민을 더욱 가깝게 잇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통해 구 소식을 더 따뜻하고 풍성하게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860-340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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