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업장 ‘안전한 일터 지킴이’ 1천명 모집

2026-01-12 13:00:01 게재

실무경력·자격 갖춘 퇴직자 활용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을 불시 순회 점검하며 산업재해 예방 역할을 하는 ‘안전한 일터 지킴이’ 1000명 선발 절차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 사업은 중대재해 취약 업종인 건설업·제조업·조선업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재 감축을 위해 관련 실무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퇴직자와 노사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선발 규모는 채용형 지킴이 800명(건설업 600명, 제조업 150명, 조선업 50명), 위촉형 지킴이 200명(건설업 130명, 제조업 50명, 조선업 20명)이다.

채용형은 만 50세 이상 퇴직자 중에 해당 분야 경력 6개월 이상 또는 안전 분야 자격 소지자가 선발 대상이다.

위촉형은 연령 제한이 없지만 노사단체 등 소속 직원으로 해당 분야 경력 2년 이상을 갖춰야 한다. 안전보건 관련 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채용·위촉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직무교육 등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연간 총 28만회의 점검 및 지도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는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등 산재 취약 사업장을 방문해 추락예방 등 안전수칙 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면 노동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가 방문한 현장에서 개선 지도 등을 거부할 경우 노동부의 산업안전 감독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채용형 지원자는 희망 근무지역의 공단 일선기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참여신청서 등을 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위촉형을 지원하는 경우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일터 지킴이를 영세사업장이나 소규모 건설 현장에 집중 투입해 위험 격차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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