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보험, 가정폭력도 보장한다

2026-01-13 13:00:01 게재

한화손보 ‘시그니처 4.0’

가정폭력을 보장하는 여성전용 건강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4.0’은 기존 건강 보장 외에 안전을 더했다.

이번 상품 개정은 △사회적 위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 부담 대응 △난임부터 임신∙출산∙산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출산지원 관련 다양한 보장 △여성 고유질환(유방∙갑상선∙여성생식기질환)을 중심으로 한 통합 치료비 보장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를 마련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시 심급별 1000만 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법적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피해에 대한 보장도 포함했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에서 여성 암 경험자 치유프로그램인 ‘우먼힐링LIFE’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한화손해보험 제공

출산 관련 보장은 임신 단계로 확장됐다. 검사와 관리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임신시 1회에 한해 50만원을 ‘임신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이 가운데 첫 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 여성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이후 발생하는 법적·경제적 부담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다.

또 난임 치료에 대한 보장 횟수를 8회까지 확대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지원금과 산후조리원 비용, 입원 중 자녀 돌봄 비용까지 추가됐다.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유방∙갑상선∙여성 생식기 질환에 대한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중년 여성이 폐경이 올 경우 진단비 담보, 골다공증 차등 보장 등을 지원한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최대 8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80세∙90세∙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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