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하수관로 안전해진다

2026-01-13 13:05:00 게재

올해 14.8㎞ 정비 계획

서울 도봉구 하수관로가 한층 안전해진다. 도봉구는 올해 대대적으로 낡은 하수관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용 연한이 지난 낡은 하수관로는 균열 파손 누수 등이 발생하기 쉬워 지반침하와 침수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도봉구는 올해 도봉동 일대를 포함해 총 14.8㎞를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앞선 하수관로 조사영상과 정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우선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 하수관로 정비
도봉구가 올해 도봉동을 비롯해 낡은 하수관로 14.8㎞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진 도봉구 제공

도봉동 일대는 올해 1.8㎞를 정비한다. 내년 정비 구간까지 포함하면 2.4㎞다. 낡고 파손된 하수관로를 보수하고 역경사와 역단차가 발생한 구간을 정비하는 등이다. 서울시에서 지원한 예산 75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3월부터는 방학1·2동 일대를 포함한 도봉구 전 지역에 대한 정비에 착수한다. 대상 구간은 총 10.6㎞다. 파손이나 기능 저하가 확인된 하수관로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방식이다. 자체 예산과 서울시 지원금 148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위함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로 파손과 침수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대책으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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