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투자펀드 1조원으로 확대

2026-01-13 13:00:07 게재

현 6900억원 규모서 단계적 확대

광주광역시는 현재 6900억원 규모인 창업투자펀드를 단계적으로 1조원 규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2일 “올해 신규 펀드 2개를 추가 조성해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성장단계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투자 연계를 강화한다”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초기 펀드와 기술고도화·사업확장을 위한 투자 펀드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예비·초기·도약·지(G)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창업 성장 사다리’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한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50명, 초기창업기업 30곳, 도약기 창업기업 33곳, G-유니콘 5곳 등이다.

특히 G-유니콘 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20곳을 새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도시 전반을 혁신기술 실증 무대로 활용하는 실증 생태계도 한층 강화한다. 공공기관·병원·대학·공기업 등과 연계한 실증과제를 확대해 기술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공공기관 혁신기술 실증과제 수요조사는 1월까지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과 해외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선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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