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양천구 대외평가서 122건 수상

2026-01-14 13:05:00 게재

3년 반동안 행정역량 입증

서울 양천구가 민선 8기 들어 3년 반동안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정책 혁신과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서울시 공공·전문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총 122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안전 분야다.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반시설 확충해 힘써왔다. ‘유(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5066대를 설치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24m 높이 조명탑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주민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하는 등 생활 안전 정책도 강화해 왔다.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는 민선 8기 들어 안전 분야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해 왔다. 이기재 구청장이 통합관제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 사상 처음으로 지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게 된 배경이다. 구는 안전 분야에서 겨울철 대책 추진 평가 ‘최우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 ‘우수’,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우수’ 등 24건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유공과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 국민안전교육도 각각 ‘우수’를 기록했다.

다양한 ‘최초 정책’도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이 대표적이다. ‘양성평등 정책 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해 24시간 공공 돌봄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재정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 오목공원 새단장으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도시 공간 혁신은 양천구가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행정 방향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대외 평가는 민선 8기에 현장행정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귀 기울인 결과”라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양천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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