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출근길에 여권 찾는다

2026-01-14 13:05:00 게재

금천구 교부 시간 확대

서울 금천구 주민들이 목요일 출근길에 새로 발급한 여권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직장인과 맞벌이가정 등 평일 낮시간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여권 교부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금천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교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민들은 편해졌지만 퇴근 이후에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저녁시간 방문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금천구는 여권 교부 시간을 목요일 오전에도 1시간 확대해 출근 전에 여권을 받아가도록 하기로 했다.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 등 생활 유형이 다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야간 연장근무도 그대로 유지한다.

금천구청
금천구가 주민들 편의를 위해 목요일 저녁 2시간 연장근무에 이어 오전에도 여권 교부 시간을 1시간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 금천구 제공

다만 여권을 신청하고 받아가는 주민들만 해당 시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8~9시에는 주민들이 빠르게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이용 현황과 주민 만족도를 분석해 운영 시간 추가 확대나 서비스 개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권 교부 시간 확대는 주민들 하루 일정을 고려한 작은 변화지만 생활 속 체감도는 큰 개선”이라며 “주민들 시간을 아끼는 행정, 이용하기 쉬운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627-1163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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