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동해안 비상
2026-01-15 13:00:01 게재
건조·강풍주의보, 14건 산불
산림청은 13일부터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근 일주일간(1월 6일~12일)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국가위기경보를 상향했다.
특히 10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93ha에서 산불(영향구역)이 발생해 이틀간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240명이 진화에 투입된 바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각 기관별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산불예방 진화대를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별 담당 구역을 정해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