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판정 증가, 한우도매가 상승

2026-01-15 13:00:02 게재

2025년 12월 판정 통계

2025년 12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2월 축산물등급판정 통계를 15일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소 등급판정 물량은 9만3353두로 전월 대비 27.2퍼센트(%) 늘었다. 한우 물량은 8만 2820두를 기록해 전월보다 28.0% 증가했다.

소와 한우 물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1.3%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등급판정 물량은 186만9287두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3% 증가했다. 돼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6.8% 늘어 공급이 원활했다.

가금류 물량도 동반 상승해 닭은 862만5000수로 전월 대비 4.9% 늘었다. 오리는 176만5000수로 5.2% 증가했고 계란은 1억3076만개로 10.1% 증가했다. 말 등급판정 물량은 38두로 전월 대비 2.7% 늘어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의무 등급판정 대상인 소와 돼지 모두 전월 대비 물량이 크게 늘어 연말 수요를 뒷받침했다. 한우 도매시장 경락 가격은 ㎏ 당 2만363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0% 급등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9% 상승해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돼지 경락 가격은 6002원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보다는 4.3% 올랐다. 자율 등급판정 품목인 닭과 오리 및 계란 등은 전년대비 공급량이 소폭 증가해 수급이 안정됐다. 말 물량도 전년동월대비 11.8% 늘어 전 분야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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