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판정 증가, 한우도매가 상승
2025년 12월 판정 통계
2025년 12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2월 축산물등급판정 통계를 15일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소 등급판정 물량은 9만3353두로 전월 대비 27.2퍼센트(%) 늘었다. 한우 물량은 8만 2820두를 기록해 전월보다 28.0% 증가했다.
소와 한우 물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1.3%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등급판정 물량은 186만9287두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3% 증가했다. 돼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6.8% 늘어 공급이 원활했다.
가금류 물량도 동반 상승해 닭은 862만5000수로 전월 대비 4.9% 늘었다. 오리는 176만5000수로 5.2% 증가했고 계란은 1억3076만개로 10.1% 증가했다. 말 등급판정 물량은 38두로 전월 대비 2.7% 늘어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의무 등급판정 대상인 소와 돼지 모두 전월 대비 물량이 크게 늘어 연말 수요를 뒷받침했다. 한우 도매시장 경락 가격은 ㎏ 당 2만363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0% 급등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9% 상승해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돼지 경락 가격은 6002원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보다는 4.3% 올랐다. 자율 등급판정 품목인 닭과 오리 및 계란 등은 전년대비 공급량이 소폭 증가해 수급이 안정됐다. 말 물량도 전년동월대비 11.8% 늘어 전 분야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