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꿈마루에서 ‘동네책방’ 만나요

2026-01-15 13:00:03 게재

경기도 군포 그림책꿈마루는 2월 28일까지 ‘동네책방’ 전시를 기획 운영한다. 지역의 문화 및 사유의 거점으로 조명되고 있는 동네책방 3곳을 중심으로 책방 고유의 개성과 철학을 알리고자 전시와 연계 강연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그림책꿈마루 ‘동네책방’전시. 사진 그림책꿈마루 제공

동네책방으로 △군포 부곡동 ‘책방연두’ △군포 대야미동 ‘나나책방’ △안양 호계동 ‘뜻밖의 여행’이 참여한다.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주제별 도서를 전시하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각 책방의 위치와 운영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책방의 특성을 담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실제 동네책방을 방문한 듯한 편안하면서도 친숙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연계 특별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13일에는 김성수 호모북커스 대표가 ‘문해력 위기의 시대, 도서관적 시간의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출현 이후 심화되는 문해력 위기의 시대 속에서, 다시 책 읽기의 회복이 가져다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24일 정병규 오대산동화나라 대표는 ‘생애 세 번 만나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생애주기에 따라 그림책을 읽는 방식과 감상의 변화를 살펴본다. 그림책이 아동을 넘어 성인의 삶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강신영 책방연두 대표는 27일 ‘다정한 서술자’, 2월 12일 ‘사유하는 것과 살아 있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연계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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