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2026-01-16 13:00:02 게재
16조5019억원 전년비 2%↑
고환율에 영업이익 19%↓
대한항공 지난해 매출 16조501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1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감소한 1조539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대비 13% 오른 4조551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131억원을 기록했다.
고환율 영향으로 연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여객사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71억원 증가한 2조5917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노선이 입국규제강화, 서부노선 경쟁심화로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10월 추석 연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높아졌다.
화물사업매출은 351억원 증가한 1조2331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불확실성 완화, 전자상거래 수요 유입, 연말 소비 특수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2026년은 시장경쟁 심화와 글로벌 정책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외부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토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