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어업인 수산물 전국에서 맛본다
어촌어항공단·GS리테일 등
청년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기업 유통망을 활용해 전국으로 판매하는 협력사업이 진행된다.
19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GS리테일은 6일 체결한 ‘Co:어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청년 어업인들이 생산한 가리비를 연간 300톤 규모로 수매한 후 직거래로 전국 GS더프레시 580여개 매장을 통해 유통·판매한다.
또 참숭어 굴 오만둥이 등의 수산물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구매자 인근 매장에서 받을 수 있게 하는 특별 기획전도 마련한다.
‘Co:어촌’은 어촌과 기업을 잇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도 공단·GS리테일과 함께 해양수산부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 경상남도 등 5곳이 함께 맺었다.
해수부는 ‘Co:어촌’ 관련 정책과 재정을 총괄하고 공단은 상품화 지원 등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한다. GS리테일은 원물 수매와 가공품 개발, 판촉·홍보 등을 추진하고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는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진다. 경남도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가공식품개발, 홍보 등을 맡았다.
이번 협약은 Co:어촌 프로젝트의 첫 실행 모델이다. Co:어촌은 어촌의 자원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을 연결한 상생모델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어촌현안을 해결하고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과 해수부는 지난해 경제단체 대형플랫폼 등과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의하며 Co:어촌 활성화를 준비했다.
공단과 해수부는 수산물을 비롯해 어촌의 공간·시설, 관광·문화, 환경·기술 등 다양한 자원을 기업의 수요와 연결하고 상생모델로 확장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기업과 연결해 세상의 긍정적 변화가 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