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2026-01-19 13:00:02 게재

소형모듈형원자로 등 기술 교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에너지 전환 및 전력시스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후부는 “이번 양해각서는 2025년 10월 1일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으로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통합 추진하는 새 정부 체제에서 국제 에너지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의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을 폭넓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담았다.

기후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 및 기반시설 구축 실행력과 스웨덴의 정책 및 제도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본보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 뒤 이뤄진 면담에서는 △청정에너지 보급 정책 △전력망 개발·확장과 전력공급 안정성 △재생에너지의 전력시스템 통합 △SMR을 포함한 원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한-스웨덴 에너지 원탁회의’에서는 △해상풍력 △전력망확장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방안도 함께 강구했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이번 양국의 양해각서 체결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SMR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경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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