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도서관 재개관
2026-01-19 13:00:32 게재
6개월간 녹색으로 새단장
서울 강동구 암사도서관이 6개월여에 걸쳐 녹색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강동구는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 다시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암사도서관은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전면적인 환경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낡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인 게 핵심이다.
건물 내·외벽 단열을 대폭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와 최신 냉·난방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화장실에 순간온수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설비를 개선했다. 내부 공간을 이용자 중심으로 재배치해 독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꿨다.
재개관을 기념해 풍성한 행사도 운영한다. 20일부터 그린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사진전과 해설, 도서관 곳곳을 둘러보는 ‘그린포인트를 찾아라’ 도장찍기 여행을 진행한다. 오는 24일에는 ‘친환경 건축 전문가가 들려주는 도서관 이야기’ 특강을 연다.
강동구 관계자는 “오랜 기간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암사도서관이 친환경적인 공간 속에서 지식과 휴식을 얻는 지역사회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