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면 더 준다’ 신한톤틴연금
2026-01-20 13:00:12 게재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는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신한톤틴연금보험’을 출시했다.
‘톤틴(Tontine) 연금’이란 사망 또는 해지한 가입자의 적립금을 생존자에게 재분배해 장수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는 연금 모델이다. 다만 연금 개시 전 사망 또는 해지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단점 때문에 한국에서 외면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으로 종전 톤틴연금 상품을 보완한 ‘한국형 톤틴연금’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톤틴연금보험’은 무배당 상품과 사망이나 해지시 일부지급하는 두가지로 나뉜다. 특히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은 연금개시 전의 해약환급금·사망지급금이 ‘일반형’ 대비 적은 대신, 해당 재원을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으로 활용해 연금수령액을 크게 높였다.
가입나이는 15세부터 최대 55세, 연금개시나이는 30세에서 95세로 가입 후 최소 거치기간은 5년이다. 보험료는 월납 30만원 이상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 이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금 지급이 시작되기전 2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경우 종전에 납입한 ‘기본 보험료’의 최대 35%까지 ‘연금개시 보너스’를 제공한다. 늦게 수령할수록 보너스가 주어지는 톤틴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중 금리에 연동하는 연복리 효과를 삽입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