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주유소 검색’은 시간낭비

2026-01-20 13:00:14 게재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

무조건 최저가 보장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던 운전자들의 고생은 이제 필요 없다. 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주변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를 내놨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기름값의 최저가 보장이 가능한 신용카드다. 주변 어느 GS칼텍스 주유소를 가더라도 반경 5㎞ 이내 최저가로 계산된다. 현대카드, GS칼텍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최저가 주유와 관련해 특허출원을 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가격을 비교하면서 운전하고, 음성인식 인공지능으로 쉴새 없이 명령한다. 이제는 쓸데없는 짓이다.

예를 들어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내일신문 본사에서 반경 5㎞ 이내에 있는 주유소는 모두 55개(20일 오전, 오피넷 기준)다. 가장 가격이 싼 곳은 4.53㎞ 떨어진 강산주유소(GS칼텍스)로 리터당 1647원. 가장 가까운 곳은 650m 거리의 사직주유소(GS칼텍스)인데 리터당 2360원으로 무려 713원 차이가 난다. 하지만 에너지플러스카드가 있다면 사직주유소에서 강산주유소와 같은 1647원에 결제할 수 있다. 차액은 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공동 부담한다. 매달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에 불과하다.

최저가 주유소가 다른 정유사나 알뜰주유소라도 상관없다. 에너지플러스카드로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한다면 주변 가격 중 가장 싼 가격이 적용된다. GS칼텍스는 여기에 에너지플러스앱을 통해 주유간편결제서비스인 바로주유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 5%를 추가 할인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유가 정보를 공개하는 석유공사의 오피넷과 유력 정유사인 GS칼텍스, 신용카드사의 협업으로 혁신 상품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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