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원사업 20세대 미만까지 확대
2026-01-21 13:05:00 게재
광진구 올해 사업 본격화
서울 광진구가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을 20세대 미만 단지까지 확대한다. 21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광진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 낡은 공용 시설물 유지와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50~80%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관리 여건이 열악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포함시켜 주거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광진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원룸형을 제외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재난안전시설 가운데 최대 2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방범 카메라(CCTV) 교체와 주차장 보수, 경로당과 놀이터 등 공동이용시설 개선을 비롯해 경비원·미화원 휴게실 환경개선 등이 포함된다.
광진구는 특히 새로운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시설,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공동 현관 자동개문장치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고일인 1월 19일 기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동주택 안전과 편의는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꼭 필요한 곳을 지원해 주거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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