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제1호 신기술 2관왕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위성통신안테나 기술
글로벌 위성통신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위성통신 기술력을 입증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자사의 위성통신안테나 기술 2건이 우주항공청(KASA)의 제1차 ‘우주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주신기술지정제는 우주개발 진흥법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 사업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심사에는 총 52건의 기술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5건의 혁신기술 중 인텔리안테크가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우주신기술로 지정된 인텔리안테크 기술은 △중궤도(MEO)·저궤도(LEO)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Phased Array)안테나 기술이다.
중·저궤도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안테나’는 비정지궤도 위성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는 지상국 핵심설비다. 이미 글로벌 위성 사업자에게 공급돼 입증된 기술력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차세대 우주인터넷시장에서의 기술적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안테나는 6G 통신의 핵심인 초저지연·초연결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필수기술이다. 독자적인 설계와 시험역량으로 글로벌 위성통신시장에서의 국산 안테나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안테크는 해당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추천, 정부 혁신제품 지정 연계지원 등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게 된다.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우주신기술 지정은 인텔리안테크가 축적해 온 독보적인 위성통신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공인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글로벌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신기술 지정을 계기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모빌리티(항공 선박 차량) 및 방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계식 안테나 설치가 어려운 항공기(IFC) 및 전술차량용 평면안테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