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효과, 신한 자동차ETF 가파른 상승

2026-01-21 13:00:14 게재

3주 만에 수익률 35% 돌파

핵심 3개사 투자 전략 주효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자동차TOP3플러스’ ETF가 연초 이후 불과 3주 만에 수익률 35%를 돌파했다.

최근 1개월(38.09%), 3개월(60.50%), 6개월(84.20%) 성과 역시 국내 자동차 관련 ETF 중 가장 높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하루 만에 9.6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3사인 현대차(27.59%), 기아(24.74%), 현대모비스(24.06%)에 약 76%의 비중을 할애한 집중 투자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가파르다. 지난해 말 1094억원이었던 순자산은 3주 만에 약 900억원이 증가하며 2023억원을 기록, 2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만 200억원을 상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현대차그룹은 전통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로봇 및 휴머노이드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현대차그룹이 로봇 섹터의 대장주로 시장을 이끄는 흐름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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