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단에 환경오염 사고 방재장비함 설치
기후부 화학물질안전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안전원)은 화학사고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오염 사고 방재장비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은 2025년 10월 1일 △기후부 △안전원 △해당 5개 지방정부(울산 천안 시흥 광주 인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간 사업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총 5개 지방정부에 11개 방재장비함 설치가 완료됐다. 22일 천안 제4산업단지에서 방재장비함 개소식도 열었다.
각 방재장비함에는 화학물질 및 유류 유출사고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흡착제 △중화제 △방재 도구 등 환경오염 저감 장비가 비치됐다. 이들 장비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경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기후부와 안전원은 이번 주요 거점 방재장비함 구축을 계기로 지역별 환경오염 사고 위험도를 고려한 지역 확대를 검토한다. 아울러 환경책임보험 제도와 연계해 가입 사업장의 환경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장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환경오염피해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봉균 안전원장은 “주요 산단에 방재장비를 비축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효적인 환경안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방정부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화학안전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