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브랜드 명예의 전당’ 대상 수상
국가대표 기술교육 성과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대학(직업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교육혁신, 공공 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폴리텍대은 1968년 설립 이후 약 330만명의 산업현장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전국 41개 캠퍼스, 255개 학과, 10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청년·여성·중장년 등 생애 전주기에 걸친 직업교육 체계로 운영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리텍대는 ‘K-SHIFT’ 중심의 미래 직업교육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K-SHIFT’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 모듈형·융합형 학습 구조, 유연한 입학·학습 경로, 산업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모델이다. ‘더 많은 사람에게, 평생에 걸쳐, 인프라 개방·공유를 통해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겠다는 대학의 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폴리텍대는 정부의 인공지능 확산 정책에 발맞춰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술 중심의 ‘피지컬 AI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성남, 충북 청주, 경남 창원, 전북 전주에 지역 주요 산업을 매칭한 ‘피지컬 AI 실습실’을 구축해 △바이오 배양공정 △반도체·물류 △지능형 제조·로봇 △스마트팜·제조·물류 기반의 실습환경을 갖춘 산업현장형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실습실’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 민간에도 개방해 재직자 피지컬 인공지능 교육과 공정 실증, 기술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교육과 산업 간의 간극을 실질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목표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직업교육은 국가 산업과 미래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피지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과 교육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