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먹는물 문제 해결 재추진
2026-01-23 13:00:07 게재
기후부, 3대 학회와 토론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낙동강 먹는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환경공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등이 함께 했다.
기후부는 “낙동강 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난 2021년 본류 수질개선부터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포괄하는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마련했다”면서도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추진이 난관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대구광역시에서 안동댐 활용안을 제안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했으나 유역 내 지방자치단체 반대에 부딪혀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민 전문가 국회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6년 타당성조사 용역과정에서 진행하는 파일럿테스트 시설 운영에 수렴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공동 책임 아래 대구시민들에게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 논의도 이어간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안전한 먹는물 공급은 정치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3대 학회가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과학과 정책이 결합된 실질적인 해법을 반드시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