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대표
2026-01-23 13:00:06 게재
금융위 “시장 이해도, 리스크관리 전문성 인정”
IBK기업은행 신임 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임명됐다. 지난 2일 퇴임한 김성태 전 행장의 후임으로 내부 출신 행장으로는 김 전 행장 등에 이어 여섯번째이다.
장 신임 행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대원고와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자금운용부장 △강북지역본부장 △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24년 6월부터 자회사인 IBK자산운용 대표로 일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22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장 행장을 제청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후보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장 행장 제청 이유로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라며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하며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 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정책금융을 통한 생산적 금융의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
한편 장 신임 행장은 조만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