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상품권 3000억원 발행

2026-01-26 13:00:20 게재

다음달 2일 판매 개시

월 구매 한도 30만원

대구시는 시민에게는 할인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회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페이는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로 총 3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대구시는 이를 상·하반기로 나눠 판매해 시민들이 연중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로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30만원, 보유한도는 50만원이다.

대구지역 내 대구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대구로페이는 총 3968억원 발행됐다.

시는 대구로페이 전용 앱인 ‘iM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카드 발급과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등록 신청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결제 방식도 카드단말기뿐 아니라 QR코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 다양화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대구로페이 가맹점 등록 대상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 및 사행성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 iM샵 앱,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체감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로페이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구로페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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