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한중 문화협력 강화하겠다”

2026-01-26 13:00:55 게재

정부가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문화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 부총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문화협력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문화협력은 상호신뢰를 축적해 경제협력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기반이자, 협력성과를 확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인적교류 확대를 비롯해 게임·음악·영화·방송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기술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 간에도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부총리는 “관세확대와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불안정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경학적 갈등이 국제경제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안정된 산업 인프라와 첨단기술 경쟁력, K-컬쳐 등 우리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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