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동천 ‘생태·문화·여가 기능’ 강화

2026-01-27 13:05:00 게재

민·관 함께 협치기구 꾸려

서울 중랑구가 묵동천을 생태·문화·여가 기능이 강화된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중랑구는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치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묵동천은 중랑구 봉화산 자락에서 발원해 묵동과 신내동을 거쳐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구는 묵동천 변화시키기 위해 앞서 관련 연구부터 진행했다. 수변 탐방로와 생태 쉼터, 자전거 연결로 구축 등 하천 이용 기반을 우선 확충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생태문화축제와 달빛여행 생태탐방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체험·교육 과정 등 활성화 방안도 도출됐다.

묵동천 협치기구
중랑구가 묵동천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기구를 꾸리고 지난 19일 현장점검을 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수자원 조경 문화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치기구를 새롭게 꾸렸다. 관계 공무원까지 총 14명이 함께한다. 지난 19일에는 첫 활동으로 묵동천 합류부부터 신내역 부근까지 현장점검을 했다. 시설 개선이 필요한 구간, 문화시설 보완 사항, 민원이 반복되는 구간 환경개선 과제 등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하고 단계적인 정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미축제 외에도 주민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 축제 등 확충 방안도 함게 검토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묵동천을 생태와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첫걸음을 뗐다”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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