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실경영으로 재도약”

2026-01-27 13:00:01 게재

창립 21주년 다짐

자산 매각, 재무 관리

제주항공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올해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지난 한 해 동안 극한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의지하며 버텨냈고 사업량을 대폭 축소하면서까지 신뢰 회복과 제주항공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는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신형 항공기 7대를 도입하되, 기존 낡은 항공기는 축소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지 않을 방침이다.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과 재무비율 관리에도 나선다.

또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

안전 관리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조종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증거기반훈련(EBT) 체계 도입과 예지정비 강화 등을 통해 안전역량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새 비전과 핵심 가치도 다시 정의했다. 새 비전은 ‘고객이 사랑하고 직원이 자부하는 No.1 항공사’이며 핵심 가치는 안전 효율 전문성 열린 사고 협력으로 정했다.

항공 안전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소비자 중심 경영 선언’도 선포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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