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분리배출 편해진다
2026-01-28 13:05:00 게재
중랑구 관리체계 강화
서울 중랑구가 2차전지를 거두는 전용 수거함을 확대하고 재활용품 선별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랑구는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2차전지로 불리는 리튬배터리는 축전지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에 포함돼 일상생활 사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면 수거·운반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도록 돕기 위해 집중 홍보부터 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을 비롯해 지역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2차전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대상이다.
전용 수거 체계도 마련한다. 현재 53곳에 설치된 2차전지 전용 수거함을 연말까지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총 214곳까지 확대한다. 주민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재활용품 선별 현장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혼입된 2차전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실물 표본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한다. 수거한 배터리는 전용 보관함에 즉시 격리 보관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리튬배터리는 압착이나 충격 시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안전 관리체계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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