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이웃과 나눠요
2026-01-28 13:00:24 게재
강동구 ‘설맞이 식품 나눔’
서울 강동구가 주민들이 설 명절에 들어온 선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동구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설맞이 식품 나눔’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는 명절 선물로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가운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이다.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식품, 품질 유지기한이 지난 물품은 제외한다.
주민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복지정책과와 각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 왕래가 빈번한 곳에 물품을 넣을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한다. 안내문도 내걸 예정이다.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은 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친선도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참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물품은 강동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검수와 분류 과정을 거친 뒤 저소득 가구 등에 지원한다. 일부 물품은 명절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구호 상황에 대비해 ‘긴급구호 꾸러미’로 활용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